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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등장에 美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서 합창·눈물

등록 2017-11-20 13:29:49   최종수정 2017-11-27 09: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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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공연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 2017.11.20. (사진 = AP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대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에서 자신들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K팝 그룹 최초로 공식 초청받아 공연한 방탄소년단은 현지를 뜨겁게 달궜다.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의 타이틀곡 'DNA' 무대를 선보였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는 한국 내 공연장 이상의 열기로 가득했다.

'러브 유어셀프 승 '허''의 수록곡 '베스트 오브 미'를 협업한 미국의 EDM 듀오 '체인스모커스'가 "'인터내셔널 수퍼스타'라는 수식으로 부족하다. 미국에서 TV 데뷔하는 BTS"라는 소개를 받고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가 터진 건 물론 상당수가 기립했다. "BTS" "BTS"의 끊임없는 연호에 체인스모커스의 멘트가 잘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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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공연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 2017.11.20. (사진 = AP 제공) photo@newsis.com
해외 팬들이 한국어 노래인 'DNA'를 따라 부르는 건 당연했다. 중계된 화면을 보면, 일부 팬들은 방탄소년단 무대를 바로 앞에서 봤다는 감격으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현지 팝스타들도 스마트폰 등에 방탄소년단의 무대 모습을 담기에 바빴다.

앞서 레드카펫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은 "'AMAs'에서 공연하다니 믿기지 않는다. 팬들 덕분에 이날 무대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미국 지상파 방송인 ABC를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 방탄소년단은 현지에서 전국구 인지도를 갖추게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승 '허''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양대 메인차트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과 싱글차트 '핫 100'에 4주 연속 진입하는 등 신기록을 세우며 월드스타로 떠올랐다.

이에 힘 입어 K팝 가수 중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처음 공연하게 됐다. 이 어워드는 현재 가장 영향력 있고, 상징적인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5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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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공연 직전 ‘방탄소년단’ 멤버들. 2017.11.20. (사진 = AP 제공) photo@newsis.com
이날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를 중계한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에서 해설을 맡은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싸이 이후 K팝이 위기국면이었는데 방탄소년단이 K팝이 살아있음을 증명했다"면서 "무엇보다 미국 시장에서 방탄소년단의 지분이 분명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현지에서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CBS '제임스 코든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 ABC '지미 키멜 라이브' 등 미국 3대 방송사 간판 토크 프로그램에 모두 출연한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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