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전체 모집인원 76.2% 수시로…역대 최다
전체 정원 10명 중 7명 이상 수시로 뽑아수시모집 인원 86.2%가 학생부 위주 전형고른기회·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도 늘어서울대, 전체 수시모집 인원 학종으로 선발
수시모집 인원의 86% 이상은 학생부 위주 전형(학생부 교과·학생부 종합)으로 선발된다. ◇수시모집 86.2%가 학생부 위주 전형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2019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 인원은 34만7478명으로 2018학년도(34만9776명)보다 2298명 감소했다. 반면 수시모집 인원은 전년도 25만8920명에서 26만4691명으로 5771명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모집인원 중 수시모집 인원 비율은 2018학년도 74%에서 내년도 76.2%로 2.2%포인트 높아졌다. 수시모집 인원의 86.2%(22만8157명)가 학생부 위주 전형이다. 전년도 22만3712명보다는 소폭 줄었다. 논술전형 모집 인원은 1만3268명이다. 2018학년도 1만2961명보다 307명 늘었다. 실기전형 모집 인원은 1만9173명으로 2017학년도 1만7593명, 2018학년도 1만8183명과 비교해 증가하는 추세다.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장애인 등 대상자, 서해5도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른기회 특별전형도 모집인원이 늘었다. 2018학년도 3만8655명(14.9%)에서 내년도 4만1837명(15.8%)으로 전년 대비 3182명(0.9%) 증가했다.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도 2018학년도 1만987명(4.2%)에서 1만3404명(5.1%)로 모집 규모가 전년 대비 2417명(0.9%) 확대된다. ◇서울 주요 10개 대학, 학종 선발 비중 61.4%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주요 10개 대학은 수시모집인원 10명 중 6명을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학종은 학생부에 기록된 교과성적과 동아리, 수상실적, 봉사 등 비교과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입시제도다.
서울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종 선발 비중이 가장 높다. 전체 수시모집 인원인 2498명을 학종으로 선발한다. 이어 고려대(73.7%), 서강대(69.8%), 서울시립대(66.8%), 경희대(66.2%), 성균관대(59.%), 한양대(54.8%), 한국외대(44.7%), 중앙대(41.6%), 연세대(40.2%) 순이다. 대부분 대학에서 실시하는 학종의 주요 평가 자료는 서류와 면접이다. 특히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 일부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서류만으로 100% 학생을 선발한다. 제출 서류는 대학마다 차이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자료는 학생부다. 수험생은 희망대학에서 학생부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확인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비율은 8.5% 수준에 그친다. 중앙대가 567명으로 선발인원이 가장 많고 한국외대(560명), 고려대(400명), 한양대(298명), 서울시립대(208명) 순이다. ◇9월10일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다음달 10~14일까지다. 이 기간 중 대학별로 3일 이상 접수한다. 합격자는 12월14일 발표되고 합격자 등록 기간은 12월 17~19일까지다. 경찰대와 3군 사관학교 등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대학을 제외하고는 수시모집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된다. 복수 합격자는 등록 기간 내 1개 대학에만 등록할 수 있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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