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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100원 택시 등 대중교통 사각지대 없앤다

등록 2018-12-26 10:00:00   최종수정 2019-01-08 09: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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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정부가 대중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도시형 교통모델을 추진한다. 

26일 정부가 발간한 '2019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농어촌, 벽지 등 대중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소형버스, 100원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지원키로 했다.

그동안 대중교통은 지자체 업무로 간주돼 정부의 지원이 미약했으나 2019년부터는 주민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정부가 지원에 나서게 되는 것이다.

이를위해 정부는 공공형버스(소형버스 등)은 기초지자체당 3억원, 공공형 택시(100원 택시 등)은 5000만원을 기준으로 지원하는 등 각 지자체 여건에 맞는 교통수단을 선택 운영할 수있게 유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저소득층의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내년 1월2일부터 조종사 양성을 지원하다. 이를위해 국토부는 올해말까지 하늘드림재단을 설립하고 훈련생들의 훈련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능력과 열정이 있어도 높은 비행훈련비용으로 조종사를 꿈꾸는 저소득층 청년들에게는 진입장역이 됐다"며 "하지만 내년부터는 하늘드림재단을 통해 선발된 훈련생중 중위소득 기준 150%이내를 대상으로 훈련비 대출을 지원하는 등 희망의 사다리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출금액은 1억원 범위내에서 소득분위별로 차등지급하게 되는데 이자는 약 3%이내에서 3년거치, 5년 상황조건이다.

내년에는 약 30명에게 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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