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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가 달라졌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창의적 문화로 경쟁력 강화

등록 2019-07-26 10:32:58   최종수정 2019-08-12 09: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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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지난 5월부터 글로벌 브랜드인 '한국'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구축한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소통과 협업의 문화를 그룹 전체에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모든 구성원이 새로운 과제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해 미래 경쟁력 강화의 초석이 될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의 효율적 개선, 수평적 소통 문화 강화, 일과 삶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 워라밸)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사원-대리-과장-차장 등의 직급 호칭을 폐지하고 모든 임직원들이 서로를 부를 때 직급에 상관없이 '님'으로 통일하고 있다.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지위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통해 기존의 연공서열에 따른 수직적 커뮤니케이션을 방지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발굴을 독려하고 있다.

일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한국타이어는 회의 진행 전 참석자를 명확히 지정해 꼭 필요한 인원만 참여하는 회의 문화를 도입했고, 파워포인트 사용 최소화, 보고서 작성 간소화 등 업무 프로세스를 과감히 개선했다.

자율복장 착용도 편안하고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자유롭고 다양한 근무 복장을 통해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업무 효율성은 높이는 것은 물론 획일화된 조직문화에서 탈피해 열정과 창의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 월 1회 직원들이 스스로 일과를 계획하고 자기계발 시간을 갖는 '프로액티브 프라이데이'로 혁신 활동을 위한 여건을 부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구성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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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의 여가 시간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정시 퇴근과 연차 및 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 직원들이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부담없이 업무에 복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든 국내 사업장 인근에 친환경 설계 보육시설인 '동그라미 어린이집'을 운영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한국타이어 기술력의 원천이자 혁신의 상징인 '한국테크노돔'은 최첨단 기술 개발과 중장기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연구원들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분위기에서 최고의 성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연구 설비와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R&D 연구소만의 창의적인 조직문화도 더욱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 기업 문화 토론회인 '라운드 테이블 미팅'과 형식과 주제의 구애 없는 자유 발표회 '테크노돔 테드' 등 방식의 제한이 없는 자유로운 회의 문화를 통해 연구원 간 소통 강화와 개방적인 아이디어 공유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편안하고 활발한 소통의 공간인 중앙 아레나를 비롯해 연구원들이 마주치고 교류하도록 건물 내 동선이 정교하게 설계됐다. 타이어 시편을 쾌적한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는 '타이어 워크숍'과 집중 업무를 위한 '포커스박스' 등 혁신적인 업무 환경으로 연구원들의 자긍심과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복리후생 시설인 기숙사 '더 레지던스'와 피트니스 센터, 심리치료실 '마인드 테라피 룸' 등을 통해 연구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까지 도모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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