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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가 달라졌다]한국지엠, '워킹맘'이 행복한 회사

등록 2019-07-30 09:12:15   최종수정 2019-08-12 09: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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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지엠 주식회사가 지난 3월16일 지역 사회의 친환경 생태 조성을 위한 ‘2019에코 프렌들리 캠페인(Eco-Friendly Campaign)’ 발대식을 갖고,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날 참가자들이 부평 굴포천에서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있다.  2019.03.17. (사진= 한국지엠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근무하는 워킹맘 김모 차장은 52시간 근무제 도입 후 저녁시간이 더욱 여유로워졌다. 시부모님이 아들을 봐주시는터라 늦지 않을까 항상 신경이 쓰였지만,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이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제는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아들도 돌보고, 남는 시간에 마트에 들러 장도 본다.

한국지엠은 2012년부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정착, 유지해 오고 있다. 정부가 주 52시간제를 도입하기 훨씬 전부터 워라밸에 중점을 두고 휴가 제도 및 복지 혜택을 구성했다. 휴식을 충분히 취한 직원들의 업무효율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직원들의 '저녁 있는 삶'의 실현이다. 직원들은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도 피하고 퇴근 후 가족과 같이 저녁을 먹으며 돈독한 관계를 쌓거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다.
 
한국지엠은 '리프레시(Refresh) 휴가' 제도도 도입했다. 일년에 두 번, 여름 휴가 정점 시기인 매년 7월 말~8월 초와 연말인 12월 마지막주에 휴가를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전직원에게 휴식의 시간을 부여하고 있다. 이밖에 언제든지 자유롭게 리프레시 휴가를 쓸 수 있다.

한국지엠은 무엇보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회사를 추구한다. 이미 2005년 3월 '한국지엠 여성위원회'를 발족해 여성의 공정한 인사평가와 승진, 능력 개발 제공, 일과 생활의 균형 실현에 앞장 서왔다. 남성 중심의 제조업체가 아닌 성별을 떠나 누구나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사회 공동체의 일부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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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 여성직원들에게 출산과 육아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사내 문화도 형성돼 있다. 여성 직원은 출산 전 임신 근로자로서 단축 근무를 할 수 있고 출산 휴가 등에 걸림돌이 없다.

덕분에 한국지엠은 2012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2014년에는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여성이 다니기 좋은 직장'에, 또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잡플래닛이 선정한 '다니고 싶은 직장' 일과 삶의 균형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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