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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천고마비 계절에 그리는 호텔가 식탐 지도 ⑩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등록 2019-09-14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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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타볼로 24'의 시푸드 프로모션 '해미'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 시작했다. 지난여름 다이어트, 몸매 관리 등에 심혈을 기울였을 뭇 남녀 앞에 최악이자 최강의 적이 등장한 셈이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하자. 연중 가장 맛있는 음식이 많고, 입맛이 제일 고조하는 이 계절에 마음껏 먹어둬야 곧 들이닥칠 북풍한설(北風寒雪)에, 아니 10월부터 본격화할 중국산 미세먼지 공습에 맞설 힘을 비축하는 것이라고.

유명 호텔들이 앞다퉈 펼치는 외식 프로모션이 반가운 이유다. 올가을 무엇을 먹을지 ‘식탐 지도’를 그려보자.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종로구 종로6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오는 16일부터 11월30일까지 주중 디너, 주말에  2층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에서 시푸드 프로모션 '해미'(海味)를 연다.

 '가을 바다'의 진미를 머금은 제철 해산물 요리는 물론 중독적인 매운맛과 향으로 인기 높은 '마라'(麻辣)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중국 요리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산지에서 직송해 싱싱함이 살아있는 키조개, 멍게, 전복, 백골뱅이, 중합, 총알 오징어, 참소라 등을 '콜드 디시' 섹션에 준비한다. 가리비, 대게, 꽃게 등 다양한 해산물 찜 요리를 핫 디시 섹션에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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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타볼로 24'

핫 디시 섹션에는 '쓰촨(四川) 별미'로 꼽히는 민물 가재 요리 '마라롱샤'(麻辣龍蝦), 몸에 좋은 해삼과 민물장어를 바삭하게 튀긴 다음 마라 맛을 낸 '해삼 튀김' '화조 장어' 등도 올린다. 
 
특히 각 테이블에  '마라탕'을 제공한다. 중국 현지 매운맛을 재현한 마라 육수에 각종 채소와 국내산 제철 해산물이 더해져 더욱더 깊고 고급스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성인 1인 9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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