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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통령직인수 자문위, 행정부에 정권인수인계 착수 촉구

등록 2020-11-09 09: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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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법적인 표만 계산한다면 내가 쉽게 이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측이 대선 개표와 관련해 제기한 소송은 잇따라 기각되고 있다. 2020.11.06.
[워싱턴=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 지난 3번에 걸쳐 백악관에서 근무했던 직원들로 구성된 대통령직인수센터 자문위원회가 8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에 "선거 후 인수인계 절차에 즉각 착수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당파를 초월한 자문위원회의 이 같은 요구는 연방 총무처(GSA)가 아직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인정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이는 정권 이양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풀어주고 바이든의 팀이 정부 기관들에서 인수인계 과정을 시작하기 위한 길을 분명히 하기 위해 필요한 움직임이다.

자문위원들은 성명에서 "이번 선거는 힘든 과정을 거쳤지만, 그러한 힘든 선거를 거치고도 후임자들을 훌륭하게 보좌한 대통령들의 사례들로 역사는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이 성명은 부시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비서실장이었던 조시 볼튼과 마이클 리빗 보건부 장관, 클린턴 전 대통령 당시 비서실장이던 토마스 맥러티,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상무장관을 지낸 페니 프리츠커가 서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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