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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VOD 주간영화 순위]‘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안방극장서 인기몰이

등록 2015-05-26 10:31:00   최종수정 2016-12-28 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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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이 케이블TV VOD 5월 셋째주 순위에서 5위에 새롭게 올랐다.

 타카하시 와타루가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지난달 23일 국내 개봉해 15만명 관객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지금까지의 극장판 시리즈와 사뭇 다른 스케일의 액션과 코믹, 감동을 영상에 담아냈다.

 줄거리는 이렇다. 어느 날 짱구 아빠가 로봇이 돼 돌아온다. 가족들은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이내 로봇으로 변신한 아빠에 적응하기 시작한다. 로봇 아빠는 사람 아빠가 하지 못했던 집안 일과 회사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가족에게 사랑받는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나타나 마을을 위협한다. 알고보니 이 모든 일이 아빠를 로봇으로 교체한 악당의 음모였던 것. 짱구는 사람 아빠를 되찾기 위해 악당에 맞선다.

 ‘위플래쉬’(감독 다미엔 차젤레)는 최고의 재즈 드러머가 되고 싶어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교수의 이야기로 감독의 실제 경험에 바탕을 둔다.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음향상, 편집상을 석권했을 뿐 아니라 전세계 140여 개 영화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채찍질이란 의미의 ‘위플래쉬’는 영화에서는 밴드가 연주하는 재즈 곡의 제목이다. 중간 부분 드럼 파트의 ‘더블 타임 스윙’ 주법으로 완성된 질주하는 독주 부분이 일품으로 꼽힌다.

 음악대학 신입생 앤드류는 우연한 기회로 최고의 실력자 플렛처 교수에게 발탁돼 그의 밴드에 들어간다. 폭언과 학대 속에서도 좌절과 성취를 동시에 안겨주는 플렛처의 지독한 교육 방식은 천재가 되기를 갈망하는 앤드류의 집착을 끌어내며 그를 광기로 몰아넣는다. 9위를 기록했다.

 ‘주피터 어센딩’(감독 라나·앤디 워쇼스키)은 인류를 구원할 운명을 지닌 ‘주피터(밀라 쿠니스)’가 절대자로서 깨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SF 블록버스터다.

 매트릭스 시리즈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열광시킨 워쇼스키 감독들이 메가폰을 잡았다. 밀라 쿠니스, 채닝 데이텀, 숀 빈, 테리 길리엄, 에디 레드메인, 배두나 등이 출연했다. 주피터를 노리는 현상금 사냥꾼 역을 맡은 배두나는 얼굴에 무궁화를 그리고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목성이 유난히 빛나던 밤, 우주를 사랑한 아버지와 수학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주피터. 아버지는 그녀가 태어나기도 전에 강도의 총격에 사망한다.

 그녀 앞에 놓인 현실은 이민자 가족들과의 고달픈 청소업뿐. 그러나 인간과 늑대 DNA가 합쳐진 외계인 ‘케인(채닝 테이텀)’이 주피터를 찾아 지구에 오면서 모든 운명이 달라진다.

 주피터는 자신이 지구의 주인이며, 우주의 지배자인 아브락사스 가문과 같은 DNA를 가졌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VOD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케이블TV VOD 주간순위(5월11~17일) 및 등락

1위 국제시장 (▲1위) 2위 스물 (▲2위) 3위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위) 4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1위) 5위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신규진입) 6위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1위) 7위 헬머니 (▼1위) 8위 젊은엄마: 내 나이가 어때서 (▲2위) 9위 위플래쉬 (신규진입) 10위 주피터 어센딩 (신규진입)

 ※케이블TV VOD의 영화 VOD 순위는 매출액 기준으로 산출되며, 전주인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 치 데이터를 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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