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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올스타전 감독추천 24명 확정…손민한 최고령 투수

등록 2015-07-08 10:17:00   최종수정 2016-12-28 15: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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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장시환 등 11명 생애 첫 올스타 무대 밟아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감독 추천 선수가 확정됐다. 올 시즌 불혹의 나이에 선발로 부활한 NC 손민한은 올스타전 역대 최고령 투수 기록을 새롭게 쓰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베스트 12와 함께 출전할 감독 추천선수 명단을 확정, 8일 발표했다.

 감독 추천선수는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에서 각 12명씩 총 24명이다.

 드림 올스타(삼성·SK·두산·롯데·kt) 류중일 감독의 추천선수로는 삼성 안지만(삼성), 유희관, 양의지, 김재호(이상 두산), 린드블럼, 이성민(이상 롯데), 이재원, 김강민(이상 SK), 장시환, 정대현, 박경수, 이대형(이상 kt) 등이다.

 염경엽 감독은 나눔 올스타(넥센·NC·LG·KIA·한화) 추천선수로 손승락, 조상우, 박동원, 윤석민(이상 넥센), 소사, 박용택(이상 LG), 손민한, 해커, 나성범(이상 NC), 윤석민, 이홍구(이상 KIA), 김태균(한화)을 뽑았다.

 2008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별들의 잔치에 돌아온 '불혹의 투수' NC 손민한은 올스타전(18일) 기준 40세 6개월16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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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올스타전에서 역대 최고령 감독 추천선수였던 전 삼성 갈베스(37세 3개월16일)의 기록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 2000년 올스타전에서 베스트로 선정된 전 LG 김용수(40세 2개월21일)의 기록도 갈아치우게 된다.

 이번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선수로 선정된 24명의 선수 중 무려 11명의 선수가 처음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다.

 드림 올스타의 유희관, 린드블럼, 이성민, 장시환, 정대현(이상 투수)과 나눔 올스타의 조상우, 해커, 소사(이상 투수), 박동원, 이홍구(이상 포수), 윤석민(내야수)가 그들이다.

 지난해 KBO 올스타전 최다 득표 선수이자 올해 선수단 투표에서 외야수 부문 1위를 차지한 NC 나성범도 감독 추천선수로 나눔 올스타에 합류한다.

 17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KBO 퓨처스 올스타전과 올스타 선수들이 참가하는 퍼펙트피처, 홈런레이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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