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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영역·성적별 고득점 향한 마무리 전략은

등록 2015-08-04 06:00:00   최종수정 2016-12-28 15: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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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오는 11월12일 시행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 수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최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한 마무리 학습전략이다.

 입시 전문업체는 자신의 취약 영역을 보강하고, EBS 교재와 EBS 교재 변형 문항을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학습 계획을 세워 한 문제라도 더 맞혀야 한다는 각오로 학습에 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입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수능 영역별 마무리 전략을 살펴본다.

 ◇국어영역

 (상위권)도전과 방어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 이말인 즉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많이 접하고, 그간 학습하면서 정리해 온 오답노트를 수능 시험일까지 반복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더 많은 지문과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고난도 문제에 도전해봐라. 기존 학습 내용을 다시 훑어보는 식의 마무리 학습도 신경써야 한다.

 (중위권)성적 분석해 취약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 낮은 점수가 나오는 영역이 계속 바뀐다면 시간이 다소 부족하지만 기본 개념부터 다시 학습해야 한다. 기본 개념에 대한 정립이 안돼 있어 문제풀이 때마다 정·오답을 번복하는 것일 수 있어서다. 반면 애초에 취약했던 영역에서 계속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 영역에 대한 집중 학습이 필요하다. 다만 이 때에는 새로운 문제집을 학습해 나가기 보다 EBS 수능 연계 교재를 복습하는 방식이 도움이 된다.

 (하위권)기본적인 점수 확보가 우선이다.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되는 화법·작문과 문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전략이 용이하다. 이 영역에서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은 거의 고정적이어서 기출 문제와 EBS 연계 교재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다보면 기본적인 점수를 확보할 수 있다.

 ◇수학 영역

 (상위권)EBS에서 연계되지 않은 문항 중 고난도 문항에서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연계 교재가 아닌 EBS 교재나 모의고사를 통해 지금까지 풀어보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고난도 문항에 도전해볼 필요가 있다. 아무리 어려운 문항이라도 정의를 알고 접근하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 EBS 연계 교재에서 틀렸던 문항을 다시 풀어보면서 점검하는 것은 기본이다.

 (중위권)시간이 부족해 아는 문제도 못 푸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따라서 시간 안배에 초점을 두고 모의고사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도움된다. 이 때에는 실제 수능과 같은 상황을 가정해 풀어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하위권)6, 9월에 시행한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것이 좋다. 10월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역시 올해 수능의 난이도와 유형을 예측할 수 있으므로 최소 두 번 이상 풀어보는 것이 좋다.

 ◇영어 영역

 (상위권)45문항 1세트를 정해진 시간 내 푸는 연습을 하면서 실전 풀이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 또 평소 자신의 수준보다 약간 높은 난이도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듣기 문제의 경우 다양한 성우의 목소리와 실제 수능보다 빠른 속도로 녹음된 문제를 푸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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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위권)오답노트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어떠한 문항을 왜 틀렸는지에 대해 확실하게 익히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지 않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위권)기본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다. 그러려면 자신이 어떠한 유형의 문제를 잘 풀 수 있는지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자신이 풀 수 있다고 판단되는 유형을 먼저 학습한 뒤 자신감을 갖고 먼저 푸는 것이 시간 안배에도 효과적이다.

 ◇사회탐구 영역

 (상위권)지금까지 해왔던 공부 방법을 유지하면서 변별력 확보를 위한 고난도 문항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수능이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출 문제 중 고난이도 문제를 철저히 분석해 논리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연습을 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EBS 교재의 자료 변형에 대비해 자료 자체에 대한 이해력과 분석력을 키우는 데도 집중해야 할 것이다.  

 (중위권)자주 틀리는 유형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 좋다. 평가원 기출문제와 EBS 연계 교재의 문제를 논리적으로 풀어나가는 훈련을 반복하면서 반복된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EBS 교재 문제가 그대로 출제되는 것은 아니므로, 교재에 나오는 문제를 꼼꼼하게 분석·정리 해둬야 한다. 

 (하위권)수능 시험의 EBS 연계 출제율이 70% 정도로 높다. 따라서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2권의 연계 교재를 최소 한 번 이상 꼼꼼히 풀어보면서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학탐구 영역

 (상위권)새로운 유형의 고난이도 문제를 자주 풀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해결하려는 담력이 키워야 한다. 그래야 실전에서 아는 문제도 틀리는 실수를 범하지 않게 된다.

 (중위권)최근 2년 동안의 출제 경향을 완벽히 파악해놔야 한다. 수능과 모의평가에서는 2~3문항의 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돼 변별력을 나누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 이를 제외한 출제 가능성이 높은 단원에 집중해 학습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하위권)2점 문항에 집중해 기본 점수를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과학탐구의 경우 20문항 중 10문항은 2점, 10문항은 3점으로 배점돼 출제된다. 따라서 2점 문항과 난이도가 낮은 3점 문항만 공력해도 25점 이상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그간 정리해 둔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기본 개념과 원리를 반복 학습한 후 이를 토대로 문제풀이를 해나가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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