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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폭탄테러 용의자 수사 진척…용의자 관련 새 CCTV 영상 발견

등록 2015-08-22 16:54:13   최종수정 2016-12-28 15: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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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AP/뉴시스】이수지 기자 = 태국 방콕 시내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한 지 엿새가 지나도 진척이 보이지 않던 경찰 수사가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새로운 폐쇄회로영상이 발견되는 등 활기를 띄고 있다.

 태국 국가 평화질서 위원회는 21일 방콕 시내에서 20명의 목숨을 앗아간 에라완 사원 테러 수사에 많은 진척이 있다고 밝혔다.

 태국 국가 평화질서 위원회의 윈타리 수와리 대변인 이날 성명에서 주요 용의자가 방콕 시내의 에라완 사원을 돌아다는 이동 경로를 알 수있는  폐쇄회로영상(CCTV)들을 확보했다며 경찰이 용의자 몽타주를  국경지역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태국 경찰도 같은 날 지난 17일 방콕 시내에서 20명의 목숨을 앗아간 에라완 사원 테러 수사에 단서가 될 만한 새로운 폐쇄회로 영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17일 밤 에라완 사원 인근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 직후 파란 셔츠를 입은 남성이 강가 산책로에서 내려놓은 배낭을 강물 쪽으로 발로 차 버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다음 날 오후 1시께 강가 선착장 인근 수로에서 폭탄이 터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남성의 당시 행위가 강에서 발생한 폭탄테러와 관련이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쁘라윳 타원시리 태국 경찰청 대변인은 이날 경찰이 수사를 위해 이 남성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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