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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류중일 400승·차우찬 삼진왕' 삼성 최종전 기록 잔치

등록 2015-10-05 22:11:26   최종수정 2016-12-28 15: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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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 삼성 선발투수 장원삼이 역투하고 있다. 2015.10.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정규시즌 최종전 KIA와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삼성은 5일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최종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88승56패 승률 0.611로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3일 페넌트레이스 5연패를 확정한 삼성은 최종전 승리와 함께 각종 의미 있는 기록들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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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 삼성 바뀐투수 차우찬이 역투하고 있다. 2015.10.05.  [email protected]
 류중일 감독은 이날 경기 승리로 역대 최소 경기 400승을 달성했다. 지난 2011년 삼성 사령탑을 맡은 류 감독은 666번째 경기만에 400승을 거뒀다. 이는 667경기 만에 400승을 거둔 김영덕 감독의 기록을 1경기 차로 경신했다.

 선발로 나선 장원삼은 6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8안타를 맞고 4실점했지만 팀이 7회 역전에 성공하며 시즌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장원삼의 시즌 10승으로 삼성은 윤성환(17승), 차우찬(13승), 알프레도 피가로(13승), 타일러 클로이드(11승) 등 선발 5명이 두 자릿수 선발승을 따내는 진기록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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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 삼성 류중일 감독이 통산 400승을 거둔 뒤 안현호 단장(왼쪽)과 김인 사장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2015.10.05.  [email protected]
 7회말 구원 등판한 차우찬은 1⅔이닝 동안 탈삼진 3개를 추가하며 194개로 넥센 밴헤켄(193개)을 제치고 탈삼진 타이틀을 거머줬다. 올 시즌 선발로 다시 보직을 바꾼 차우찬은 31경기 173이닝을 소화하며 생애 첫 탈삼진 타이틀까지 자치했다.

 이와 함께 삼성은 지난해 자신들이 바꾼 KBO 리그 역대 한 시즌 팀 최고 타율을 또 다시 갈아 치웠다. 올 시즌 팀 타율 0.302를 기록한 삼성은 1987년 0.300, 2014년 0.301에 이어 3번째 팀 타율 3할을 달성했다.

 정규 시즌을 확정한 삼성이지만 이러한 기록들은 시즌 최종전을 떠나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로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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