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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정시특집]건국대 가·나·다군 모두 '수능 90%+학생부 10%' 반영

등록 2015-12-15 12:00:00   최종수정 2016-12-28 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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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건국대학교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524명을 선발한다. '가·나·다'군 모두 수능 90%와 학생부 10%를 반영하며 모집단위를 변경해 모든 모집단위에서 학과별로 선발한다.

 건국대는 학사구조를 개편하고 기존 15개 단과대학, 73개 학과에서 63개 학과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기존에 단과대·학부·학과 모집단위가 혼용되던 것을 모두 학과단위로 통일했다.

 건국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개 모집단위는 1개 군에서만 모집'을 원칙으로 하며 대형 모집단위인 경영학과의 경우 '나'군과 '다'군에서 분할 모집한다.

 일부 모집단위의 경우 모집 군을 변경했다.

 '다'군에서 선발했던 예술디자인대학의 텍스타일디자인학과(24명)와 공예학과(30명)은 리빙디자인학과로 통합해 '나'군으로 선발한다.

 예술디자인대학 영상학과와 영화학과는 '영화·애니메이션학과'로 통합하고 인문계의 영상학과 모집(10명)을 폐지했으며 이 학과 30명 전원을 실기전형으로 선발한다.

 수능 90%와 학생부 10%를 반영하는 정시전형의 학생부는 학년별 반영비율 없이 반영교과별 상위 3개 과목만 반영하며 과목별 이수단위는 고려하지 않고 3학년2학기 성적까지 포함된다.

 인문계열은 국어·영어·수학·사회교과, 자연계열은 국어·영어·수학·과학교과, 예체능계열은 국어·영어교과가 반영되며 반영지표는 석차등급이다.

 실기전형은 모집단위 별로 반영비율이 차이가 있다.

 '가'군의 전체 모집단위와 '나'군 인문계·자연계·인문계 의상디자인학과는 수능 90%와 학생부 10%를 반영한다.

 '나'군 커뮤니케이션학과·산업디자인학과·예체능계 의상디자인학과·리빙디자인학과는 학생부 10%, 수능 40%, 실기고사 50%를 반영한다. 현대미술학과는 학생부 10%, 수능 30%, 실기고사 60%, 체육교육과는 학생부 10%, 수능 60%, 실기고사 30%로 적용된다.

 '다'군은 인문계·자연계와 영화·애니메이션학과 연출·제작은 수능 90%와 학생부 10%를, 영화애니메이션학과 애니메이션은 학생부 10%, 수능 30%, 실기고사 60%를, 음악교육과는 학생부 10%, 수능 45%, 실기고사 45%를 적용해 선발한다.

 특히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은 이번 신입생 모집에서 동물생명과학과 명칭과 교육과정을 '줄기세포 재생생물학과'로 개편해 첫 신입생 43명을 모집한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나'군에서 25명을 뽑는다.

 계열별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계의 경우 국어B 30%, 수학A 25%, 영어 35%, 탐구 10%를, 자연계의 경우 국어A 20%, 수학B 30%, 영어 30%, 과학탐구 20%다.

 예체능계는 국어 40%, 영어 40%, 수학과 탐구 중 반영 점수가 높은 영역 20%가 포함된다.

 건국대는 정시모집 전형에서 수능 고득점 합격생에게 학부 4년 등록금 전액과 석·박사 과장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KU글로벌리더 장학'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을 부여한다.

 'KU 글로벌리더 장학 1급'의 기준을 충족할 경우 4년간 등록금 전액, 학업장려비 2400만원, 본교 석·박사 과정 등록금 전액, 4년 기숙사 무료제공, 해외교환학생 프로그램 선발시 장학금 500만원 등을 지원한다.

 건국대는 24~28일 2016학년도 정시 신입학 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16일 오후 3시 학내 새천년관에서 '정시 입학전형 설명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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