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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달라지는 금융제도]만능통장 ISA 1분기 도입…하반기 인터넷銀 등장

등록 2015-12-27 12:00:00   최종수정 2016-12-28 1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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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 금융사 등록주소 일괄변경 1월 18일부터 가능해져
2월엔 은행지점과 인터넷뱅킹 통해 계좌이동서비스 가능
4월엔 자동차 보험료 보험슈퍼마켓 '다모아'에서 확인가능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내년 1분기 계좌 하나로 예금과 펀드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고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도입된다.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3~5년동안 가입하면 총 급여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나 종합 소득 3500만원 이하 사업자는 250만원까지 비과세, 250만원을 넘는 경우 초과분에 9%의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금융 업무를 하기 위한 소비자의 수고는 줄어든다. 거래하는 모든 금융회사의 등록 주소를 한 번에 변경할 수 있는 주소 일괄변경서비스는 1월18일에 도입된다.

 개인의 아이디어만으로도 자금을 유치하고 투자까지 할 수 있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는 같은 달 25일 시행된다.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금융 상품을 일괄 비교해 원하는 상품을 고를 수도 있게 된다. 2월에는 여러 은행 지점과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계좌이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4월에는 교통 사고 유무와 운전 경력을 반영해 산정된 자동차 보험료를 보험다모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증권사와 저축은행까지 비대면실명확인 서비스가 확대,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된다.

 하반기에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설립돼 점포에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될 전망이다.

 카카오뱅크와 K뱅크가 추진 중인 인터넷전문은행에서 금융 소비자들은 중금리 대출과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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