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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정시특집]중앙대 백광진 입학처장 "가·나·다군 모두 학생 선발"

등록 2016-12-20 0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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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백광진 중앙대학교 입학처장은 20일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 대해 "가·나·다군에서 학생들을 선발해 수험생들에게 선택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백 처장은 "공과대학과 창의ICT공과대학은 학과 단위가 아닌 단과대학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한다"면서 "단과대학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2학년 진급 시 소속학과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는 이번 정시모집 입학전형에서 1411명을 선발한다.

 다음은 백 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2017학년도 정시 모집 특징은.

 "공과대학과 창의ICT공과대학(컴퓨터공학부 제외)은 학과단위가 아닌 단과대학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 정시모집 수능 일반전형에서는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 일반전형으로 특성화학과(공공이재학부·글로벌금융전공·국제물류학과·소프트웨어저공·산업보안학과)에 입학 시 전원 4년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중앙대만의 강점이나 비교우위가 있다면.

 "중앙대는 학생들의 취·창업, 예비 청년 CEO 육성의 메카로서 앞장서고 있다. 지난 11월 복합 창업지원 공간인 크리에이티브 콤플렉스(Creative Complex)를 개소함으로써 글로벌 창업교육,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 창업보육, 창업펀드 투자 등 원스톱 플랫폼을 완성했다."

 -주목할 학과는.

 "산업보안과는 산업보안 경영, 범죄예방·조사, 법제도, 기술 등 다차원 접근을 통해 연구하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산업보안연구센터'를 발족한 데 이어 국내 최대 보안회사인 에스원을 비롯해 LG CNS, 글로벌 회계법인, 안랩, 인포섹 등 정보보호컨설팅 전문업체 등과 산합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 전공은 3학년 1학기까지 공통 기초 핵심 과목을 이수하고 3학년 2학기부터는 기업이 요구하는 심화과정 이수, 4학년에는 1학기 동안 기업인턴쉽 등을 통해 기업개발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융합공학부는 학문간의 벽을 허물고 타 학문 영역의 강점을 공유해 새로운 기술을 창조하고 디자인하는 융합기술군이다. 바이오메디컬공학, 나노소재공학과 디지털이미징공학전공을 세부전공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제물류학과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의 강화를 위해 대부분 전공과목을 영어로 강의하고 있다.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 지원, 인턴십, 멘토링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 제고와 취업률 향상을 노력하고 있다.

 공공인재학부에서는 입학 후 4년간 전공을 구분하지 않는 교육과정을 통해 더욱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정고시 및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행정학과 국가정책전문가 및 법학전문대학원을 준비하는 정책학 중 하나를 전공으로 선택해 공부하게 된다."

 -학생 지원제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학생 경력개발 시스템인 '중앙대 레인보우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학생의 비전과 진로선택, 역량개발, 취업지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담, 커뮤니티 등 7대 영역으로 구성돼 취업·진학·창업을 포괄한다. 학생의 입학부터 학업-생활-장학-졸업-동문 활동으로 이어지는 전 생애주기에 대한 경력관리와 함께 학생 본인의 목표 진로에 부합하는 역량을 스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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