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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정시특집]서울시립대 김대환 입학처장 "가·나군 수능 100%…등록금 부담 적어"

등록 2016-12-20 0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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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김대환 서울시립대학교 입학처장은 20일 2017학년도 정시 전형과 관련해 "홈페이지를 통하면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개인 성적을 전년도 입시 결과와 비교해보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립대는 올해 정시 일반 전형으로 가군 618명, 나군 86명 등 704명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특별전형으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20% 반영해 102명을 모집한다.

 다음은 김 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올해 서울시립대 정시 모집에 특징이 있다면.

 "2017학년도 정시 전형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없다. 가·나군을 수능 100%로 선발하며 정원 외 특별전형 평가 기준이 수능 80%, 학교생활기록부 20%로 바뀌었다. 한국사가 필수지정 되면서 등급별로 점수를 부여해 반영하게 됐다. 서울시립대는 가군이 주력이다. 일반 전형으로 인문·자연 계열 486명, 예체능 계열 132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102명이 정원이다. 나군에서는 경영학부 64명, 자유전공학부 22명을 선발한다."

 -지원 전략과 주의 사항이 있다면.

 "올해부터 온라인 입학 상담 솔루션을 개발해 적용했다. 서울시립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입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신의 개인 성적을 입력하면 전년도 입시 결과와 비교할 수 있게 마련해 뒀다. 전형과 학과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입학 상담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좋겠다."

 -전공 선택을 위한 조언이 있다면.

 "서울시립대 물리학과는 1992년 설립 이래로 특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내 물리학과 중 가장 규모가 큰 슈퍼컴퓨터를 보유한 계산물리 분야가 그렇다. 이 슈퍼컴퓨터는 유럽원자핵 공동연구소, 썬(CERN)의 거대강입자가속기와 초당 100억기 비트로 연결되는 최첨단 장비다. 대학 평가 전문 매체인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연례평가에서도 물리학과가 국내 대학 5위, 세계 189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신입생에게 주어지는 장학 혜택이 있나.

 "수능 성적이 우수한 신입생은 입학전형 특별 장학 적용 대상이다. 특별장학Ⅰ의 경우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특별장학Ⅱ를 통해서는 2년간 등록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 또 4년 등록금 전액을 주는 총장장학, 입학 첫학기 등록금을 받는 시장장학, 입학 첫학기 등록금을 반액 지급하는 입학우수장학 등도 있다."

 -지원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서울시립대는 서울시에 관한 도시과학을 선제적으로 연구해 왔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 역량이 탁월하다. 학부 교육에서부터 다양한 교양 과목과 융복합 전공, 나눔형 비교과 중심으로 급변하는 미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려고 한다. 지난해 행정고시에서 8명, 기술직 합격자 3명 등 각종 국가고시 합격률이 전국 최상위권에 속한다는 것도 강점이다. 다른 대학에 비해 등록금 부담이 매우 적고 장학금 수혜율이 높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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