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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정시특집]숭실대 이상은 입학처장 "8개 학과 교차지원…한국사 가산점"

등록 2016-12-20 0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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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이상은 숭실대 입학처장은 20일 2017학년도 정시모집과 관련해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고 일반전형으로 55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이날 "이 학부의 신입생은 1학년때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에 소속돼 교양교육, SW기초교육, 전공기초교육, 융합역량교육, 창의교육, 리더십교육 등을 이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학년 진급 시에는 '미래사회융합전공(스마트자동차·에너지공학·정보보호·빅데이터·ICT 유통 물류·통일외교 및 개발협력)'과 '주전공(미래사회 수요 융합전공 참여 학과 중 선택)'을 1+1 체계로 선택해 해당 융합전공 및 주전공 교과과정을 이수한다"고 말했다.

 숭실대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 입학 전형에서 정원 외 선발을 포함해 총 1181명을 뽑는다.

 다음은 이 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2016학년도 정시 특징은.

 "이번 정시모집의 특징은 ▲정시 군별 모집단위 분산 선발 ▲교차지원 대폭 허용(8개 학과) ▲한국사 가산점 부여(1등급 4점에서 9등급 0점까지 등급 간 0.5점) ▲예체능계열(예술창작학부) 전형방법 변경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신설 등이다. 숭실대는 정시에서 교차지원을 대폭 허용하고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교차지원이 가능한 자연계열 2는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부(건축학·건축공학전공, 실내건축 전공), 컴퓨터학부,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등 총 8개 학과로 인문계열 수험생도 제약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계열별로 수능 반영 비율은.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가·나) 15%, 영어 35%, 탐구(사탐·과탐)15%를 반영한다. 경상계열은 국어 15%, 수학(가·나) 35%, 영어 35%, 탐구(사탐·과탐) 1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1은 국어 15%, 수학 가 35%, 영어 25%, 과탐 25%를 본다. 경상계열은 자연계열 1처럼 국어(15%)보다는 수학(35%)의 반영비율이 높다. 따라서 인문계열 수험생이 국어보다 수학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은 경우 경상계열 학과 지원을 고려할 수 있다."

 -변경된 예술창작학부 전형방법은.

 "지난해 영화예술학 전공은 수능 70%+실기(구술면접) 30%를 반영했으나 올해는 수능 95%+학생부 5%를 반영한다. 문예창작전공도 문학상 등 실적과 관계없이 실기(작문) 70%+수능 30%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예체능 계열이지만 일반 학생들도 충분히 지원을 고려해볼 만하다."

 -장학금 제도는.

 "특정 학과가 아닌 모든 학과의 성적 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장학금, 학업 지원비(월 40만원), 기숙사 4년 무료 제공, 교환학생 파견 시 1000만원(최대 2학기) 지원, 세계 최우수 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2년간 총 4000만원 지급, 세계 최우수대학 박사학위 취득 후 본교 교수채용 우선 배려, 단기 해외 유학 프로그램 및 중국어 단기 어학연수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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