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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인명진, 朴대통령 출당조치 먼저해야"

등록 2017-01-09 08:47:13   최종수정 2017-01-09 08: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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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이종구(왼쪽) 정책위의장과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 준비회의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7.01.05.  [email protected]
"8일 결단하겠다던 印, 책임져야"

【서울=뉴시스】홍세희 정윤아 기자 = 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준비위원장은 9일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과 관련, "정치를 바꿀 생각이 있으면 윤리위를 구성해 박근혜 대통령을 출당조치 하려다 실패했던 것을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그 다음이 인적청산"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인 위원장은 정치인에게 책임을 묻기 전에 '6일까지 친박들이 결단을 안하면 8일에 결단하겠다'고 했던 입장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며 "진정한 새누리당 개혁은 새누리당의 해체"라고 인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정 위원장은 또 "지금 서청원 의원에 대해서는 국회의장직 밀약석이 나돌고 있고, 정갑윤 의원의 위장탈당 얘기가 나돌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명백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60여명이 넘는 의원들이 백지위임장을 제출했다고 하는데 인 위위원장의 어떠한 권리로 이분들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것인지 명백히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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