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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美 전략자산 순환배치, 긴밀히 협의 중"

등록 2017-09-28 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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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국방부 브리핑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국방부는 28일 미국 전략자산 순환배치에 대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우 국방부 공보과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전략자산 순환배치와 관련해 지난 2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한국과 주변지역에 미국 전략자산 순환배치를 확대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한미 당국 간에 전략자산 한반도 순환배치 확대와 관련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연말 배치와 관련한 언급에 대해서는 엄중한 안보상황을 감안해서,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속히 결과 도출해 나간다는 의미로 이해해 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7일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여야 4당대표 초청 만찬 직후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가 미국의 전략자산 순환배치 확대를 명문화했다"며 "빠르면 연말부터 할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한국과 주변지역에 미국 전략자산의 순환배치를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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