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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인보다 스트레스 더 느껴…어른 3명중 1명 '일상이 스트레스'

등록 2017-11-06 13: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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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우리나라 성인 3명중 1명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답했다.

 또 성인보다는 청소년(중1~고3)이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답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6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7기)'와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13차)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9.4%로, 전년 31.0%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도는 '많이' 느끼는 분율을 의미한다.

 남성의 경우 28.2%로 전년 29.9% 대비 1.7%포인트 내렸고, 여성은 30.6%로 전년 32.1%보다 1.5%포인트 감소했다.

 청소년의 경우 응답률이 성인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청소년 전체 스트레스 인지율은 37.2%로 전년(37.4%)보다 0.2%포인트 하락했으나 같은 해 성인 응답률(29.4%)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남학생은 30.4%, 여학생은 44.6%로 여학생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성인의 우울장애유병률(우울증선별도구PHQ-9 총점 27점 중 10점 이상)은 5.6%로, 2년전 2014년 6.6%에서 1.0%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4.1%에서 4.3%로 낮아졌고, 여성은 8.8%에서 7.0%로 감소했다. 

 또 청소년의 우울감 경험률(2주내내 일상생활 중단할 정도의 슬픔·절망을 느낀 사람의 분율)은 25.5%에서 25.1%로 감소했다. 남학생은 20.9%에서 20.3%로 줄고, 여학생은 30.5%에서 30.3%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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