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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특집]명지대, 903명 선발…수능 백분위 반영

등록 2017-12-21 04:08:00   최종수정 2017-12-26 08: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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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명지대학교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903명을 모집한다.

 명지대는 수시모집과 달리 예술체육대학과 일부 학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집단위가 학부 또는 단과대학 단위로 모집한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표준점수를 반영했던 전년도와 달리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표준점수는 전체 응시자들의 성적을 반영해 원점수를 보정한 점수다.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보여준다. 백분위는 전체 응시자 가운데 자신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이 얼마나 있는지를 나타낸다. 어떤 수험생의 수학 영역 백분위 점수가 80점이라면 이 학생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이 수학 전체 응시자의 80%라는 의미다.

 정시전형은 크게 수능우수자전형과 실기우수자전형으로 구분해 가·나·다군에서 모집한다. 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특성화고등졸재직자전형은 수시모집의 해당 전형에서 결원이 발생하면 모집할 예정이다.

 수능우수자전형은 인문캠퍼스(서울)의 경우 나·다군에서 모집한다. 자연캠퍼스(용인)의 경우 가·나군에서 단과 대학별로 구분해 모집한다. 수능우수자전형은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영역별 수능 반영 비율은 인문캠퍼스와 자연캠퍼스 공통으로 국어 30%·수학 30%·영어 20%·탐구 20%다.

 한국사 영역은 취득 등급에 따라 2~3점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자연계열의 대부분 모집단위에서는 수학 가형 또는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제로 변경됨에 따라 1등급은 100점, 2등급은 98점, 3등급은 96점, 4등급은 90점 등으로 등급에 따른 백분위점수를 반영한다.

 실기우수자전형은 나군에서 문예창작학과, 디자인학부, 바둑학과, 예술학부(피아노·작곡전공·영화전공), 건축학부(건축학전공)을 모집한다.

 다군에서는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와 스포츠학부, 예술학부(성악전공·뮤지컬공연전공)을 모집한다.

 문예창작학과와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반영은 국어영역과 영어영역만을 반영한다. 합격자는 수능 성적과 실기고사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실기고사 성적의 반영비율이 60~80% 정도로 높다. 지원자들은 수능과 실기고사를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학교 측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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