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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대책]고졸자, 중소기업 先 취업 때 400만원 지급

등록 2018-03-15 14:30:00   최종수정 2018-03-27 1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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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대책 발표...군 전역 후 지역 중기 취업 지원
후학습 희망 청년에게 학비지원 등 등록금 부당 경감

【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고졸자가 중소기업에 우선 취업하는 경우 4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군부대와 지역 중소기업 간 취업 연계형 훈련 프로그램을 신설, 군 장병의 취업을 지원한다.

정부가 15일 발표한 청년 일자리 대책은 청년들이 즉시 취업·창업 할 수 있도록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고졸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먼저 취업하는 경우 4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후학습 희망 청년에게는 학비 지원 등을 통해 등록금 부담을 줄여주고 국비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유학도 지원한다.

민간기업 주도형 일학습 병행제 참여 청년에게는 훈련비와 군 보직 연계 등을 지원한다.

군 장병 취업 방안도 담겼다. 군 부대와 지역 중소기업 간 취업 연계형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복무 중 현장체험과 교육 등을 지원한다. 전역 후에는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미군들이 복무 중 직무경력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인증서를 발급하는 경우와 같이 특기병 등 군 경력이 취업 시 인정될 수 있도록 관리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혁신성장 선도사업 등을 중심으로 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과 취·창업을 연계해 1만명 규모의 4차 산업혁명 선도 인력도양성한다.

대기업 교육·훈련 인프라를 활용해 구직자에게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 수료자는 협력사에서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참여 대기업에 동반성장지수를 가점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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