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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동반성장지수]등급 오른 기업은?…풀무원식품 등 32곳

등록 2018-06-27 11:58:32   최종수정 2018-07-02 09: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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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17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등급 상승 기업. 2018.6.27(표=동반성장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통해 전년보다 높은 등급을 받은 곳은 32개 기업이 포함됐다.

 27일 동반성장위원회가 공개한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 따르면 2016년과 지난해 공통으로 평가에 참여한 대기업 154개사 중 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21%인 32개사였다.

 풀무원식품의 경우 전년도 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았지만 지난해에는 ‘우수’ 등급을 받아 3단계가 상승했다.

 또 두산중공업과 만도는 ‘양호’에서 ‘최우수’로, GS건설은 ‘보통’에서 ‘우수’로, 코스트코코리아·한국프랜지공업·화신은 ‘미흡’에서 ‘양호’로 각각 상승해 6개사가 2단계 등급 상승을 보였다. 이 밖에 1단계 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25개사였다.

 아울러 동반위는 이번 평가 결과 정보·통신업종이 우수한 가운데 식품업종의 개선이 돋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SDS, KT, LG유플러스, LG CNS, SK주식회사, SK텔레콤 등 정보·통신 업종 평가대상 기업 8개사 중 6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아 전년도의 5개사에 이어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다.

 또 지난해 평가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SK건설, 대상, CJ제일제당 등 건설, 식품 업종에서 ‘최우수‘ 등급 기업이 증가했으며 중견기업도 네이버, 대상, 만도, 유한킴벌리, 코웨이, KCC 등 6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아 전년(4개사)보다 많아졌다.

 한편 하도급법을 위반한 LG전자와 대림산업 등 2개사에 대한 등급 강등도 이번 지수 평가에 반영됐다.

 전년에 ‘최우수’ 등급을 받았던 LG전자의 경우 당초 이번에 한 등급 낮은 ‘우수’ 등급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하도급법 위반 내용이 반영돼 한 단계 더 강등되면서 2단계가 낮은 ‘양호’ 등급을 받았다. 대림산업은 ‘양호’ 등급에서 ‘보통’ 등급으로 1단계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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