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달라지는 것]4차 산업혁명 분야 직무능력 함양 교육프로그램 시범도입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올해 9월부터 성인이 언제 어디서나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직무능력을 단기간에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매치업(Match業)'(한국형 나노디그리)이 시범 도입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하반기 달라지는 것'을 28일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고용노동 시장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직무교육 프로그램 수요가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매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대학생, 구직자,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직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학습자가 원하는 직무를 6개월 내외의 단기간에 익힐 수 있도록 온라인 강좌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습자는 직무능력 인증평가를 거쳐 기업으로부터 해당 분야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바로 수행할 수있다는 인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9월부터 KT가 참여하는 인공지능 분야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매치업 홈페이지(www.matchu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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