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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특집]서울시립대 우수영 입학처장 "올해 시각디자인 전원 수시로만 선발"

등록 2018-08-21 05:08:00   최종수정 2018-08-28 09: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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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수시모집 1197명 선발

논술전형에서 학교장 추천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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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 = 서울시립대 제공)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 우수영 입학처장은 21일 "시각디자인 전공의 경우 모집정원 15명 전원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하고 정시모집은 하지 않는다"며 올해부터 변화하는 모집 방식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립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고른기회전형, 사회공헌통합전형, 실기전형,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1810명)의 66.1%(1197명)를 선발한다.

 다음은 우 처장과의 일문일답.

 -각 전형에서의 변화가 있다면.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2018학년도에 이어 다시 줄었고(168명→151명) 지원자격이 확대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이 501명에서 561명으로 늘었고 명칭은 고른기회전형Ⅰ,Ⅱ에서 고른기회전형과 사회통합전형으로 바뀌었다. 정시모집으로만 선발하던 산업디자인학과, 음악학과 등 예체능계열의 일부 학과가 수시모집 실기전형을 실시한다는 점도 지난해와 다르다."

 -논술전형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논술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학교장 추천제 폐지다. 예년에는 고교별 지원자 수를 제한했지만 올해부터 고교 졸업(예정)자나 졸업 동등 학력 소지자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1단계에서 논술 성적으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논술 성적(60%)과 학생부 성적(40%)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인문계열의 경우 4-5개의 제시문 중 특정 제시문을 요약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제시문과의 차이점을 묻는 문항이나 논제와 관련된 도표나 그림에 대한 설명·해석을 평가하는 문항, 전체 제시문을 활용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문항 등이 출제된다. 자연계열은 수리 논술만 시행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주의할 점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영역 100%를 반영하는데 전학년 모든 교과의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가 평가 대상이다. 같은 등급이어도 과목별 평균, 표준편차 등에 따라 실제 점수가 높거나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과목별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등을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가/나형), 영어, 사회/과학탐구 중 3개 영역 등급합 7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 중 3개 영역 등급합 8이내이다."

 -예체능계열에도 변화가 있나.

 "정시모집에서만 선발했던 음악학과의 성악·피아노 전공 각 2명, 산업디자인학과 19명을 수시모집 실기전형으로 선발한다. 시각디자인 전공의 경우 모집정원 15명 전원을 수시모집에서만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 관심이 많은데.

 "지난해까지는 1단계 서류평가(100%)에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평가(100%)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1단계 서류평가(100%)에서 학부·과에 따라 2~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50%)와 면접평가(50%)를 함께 반영한다. 지원자의 학업역량, 잠재역량, 사회역량, 종합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블라인드 면접이 실시돼 면접 평가 시 교복을 착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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