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서울시립대 우수영 입학처장 "올해 시각디자인 전원 수시로만 선발"
2019학년도 수시모집 1197명 선발논술전형에서 학교장 추천제 폐지
서울시립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고른기회전형, 사회공헌통합전형, 실기전형,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1810명)의 66.1%(1197명)를 선발한다. 다음은 우 처장과의 일문일답. -각 전형에서의 변화가 있다면.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2018학년도에 이어 다시 줄었고(168명→151명) 지원자격이 확대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이 501명에서 561명으로 늘었고 명칭은 고른기회전형Ⅰ,Ⅱ에서 고른기회전형과 사회통합전형으로 바뀌었다. 정시모집으로만 선발하던 산업디자인학과, 음악학과 등 예체능계열의 일부 학과가 수시모집 실기전형을 실시한다는 점도 지난해와 다르다." -논술전형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논술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학교장 추천제 폐지다. 예년에는 고교별 지원자 수를 제한했지만 올해부터 고교 졸업(예정)자나 졸업 동등 학력 소지자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1단계에서 논술 성적으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논술 성적(60%)과 학생부 성적(40%)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인문계열의 경우 4-5개의 제시문 중 특정 제시문을 요약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제시문과의 차이점을 묻는 문항이나 논제와 관련된 도표나 그림에 대한 설명·해석을 평가하는 문항, 전체 제시문을 활용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문항 등이 출제된다. 자연계열은 수리 논술만 시행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주의할 점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영역 100%를 반영하는데 전학년 모든 교과의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가 평가 대상이다. 같은 등급이어도 과목별 평균, 표준편차 등에 따라 실제 점수가 높거나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과목별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등을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가/나형), 영어, 사회/과학탐구 중 3개 영역 등급합 7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 중 3개 영역 등급합 8이내이다." -예체능계열에도 변화가 있나. "정시모집에서만 선발했던 음악학과의 성악·피아노 전공 각 2명, 산업디자인학과 19명을 수시모집 실기전형으로 선발한다. 시각디자인 전공의 경우 모집정원 15명 전원을 수시모집에서만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 관심이 많은데. "지난해까지는 1단계 서류평가(100%)에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평가(100%)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1단계 서류평가(100%)에서 학부·과에 따라 2~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50%)와 면접평가(50%)를 함께 반영한다. 지원자의 학업역량, 잠재역량, 사회역량, 종합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블라인드 면접이 실시돼 면접 평가 시 교복을 착용할 수 없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