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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특집]가천대 이재희 입학처장 "적성고사, 수능보다 쉽게 출제"

등록 2018-08-21 05:16:00   최종수정 2018-08-28 09: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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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선발 적성우수자전형…'적성고사' 수능 80% 수준"

"의과대 장학혜택 최고…특성화학과 일부 등록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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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가천대 이재희 입학처장. 2018.08.20. (사진=가천대 제공)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가천대학교 이재희 입학처장은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 대해 "적성우수자 전형으로 최다 인원을 선발하며, 전형 점수의 40%를 차지하는 '적성고사'는 수능보다 쉽게 출제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처장은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대학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혜택과 인프라를 자랑하는 의과대학 외에도 경영, 바이오산업 등과 관련한 특성학과가 있으며 입시 성적에 따라 등록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2019학년도 수시에서 가천대학교 입시의 주요 특징과 변화는?

 "가천대학교의 올해 총 모집인원은 4054명이며 이중 수시에서는 약 71%인 2879명을 모집한다. 의예과 학생부우수자전형이 신설됐고 가천바람개비 전형이 전년과 크게 변화됐다. 올해 가천바람개비 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성적으로 6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또 신소재공학과가 신설됐고 도시계획학과와 조경학과, 실내건축학과와 건축학과(5년제) 및 건축공학과가 각각 도시계획·조경학부와 건축학부로 통합됐다. 음악학부가 정시모집에서 수시모집으로 변경된 것도 올해 입시의 큰 특징이다."

 -수시 합격을 위한 조언을 준다면.
 
 "우리대학이 수시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적성우수자전형은 학생부 60%와 적성고사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적성고사는 인문·자연계열이 통합돼 출제되며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우리대학의 적성고사의 가장 큰 특징은 교과적성이라는 점이다.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반영해 출제되는 교과적성은 수능과 유사한 출제유형으로, 수능 80% 수준의 난이도로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할 예정이며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수능 이후로 일정이 변경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모두 1단계에서 서류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면접 50%를 반영해 선발하게 된다. 면접은 별도의 문제가 출제 되지 않으며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중심으로 진행된다."

 -가천대를 대표하는 의과대학에 대해 설명해달라.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혜택을 비롯, 과 중심의 기존 임상실습에서 탈피해 환자의 증상과 질환 중심으로 이뤄지는 '통합임상실습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가천대 길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 의사 '왓슨'을 활용,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법을 학부 과정부터 도입해 AI를 이용한 환자 진단, 치료법을 실습한다. 의대 외에 특성화 학과로는 글로벌경영학 트랙, 바이오나노학과, 소프트웨어학과, 금융수학과, 경찰·안보학과 등이 있다."

  -가천대만의 차별화된 취업 프로그램이나 제도가 있다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해외파견 인턴십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30명이 넘는 학생들을 파견했다. 실리콘밸리 방문학생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저학년때부터 상시취업진로시스템 등의 지원을 한다. 더불어 고용노동부 인력양성사업으로 산업인력관리공단이 발주한 'IPP형(장기현장실습)일학습병행제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됐으며 '대학일자리센터 사업'도 수주, 취업역량을 인정받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선도대학'으로 신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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