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본포럼]김형기 대표 "JAL 부활에서 경쟁력 비밀 배우자"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는 일본 항공사 JAL의 부활 사례를 통해 경쟁력의 비밀을 배워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뉴시스 일본포럼-일본 기업의 재도약'에서 환영사를 통해 "일본의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디테일한 경쟁력의 비밀을 배우고자 한다"며 이번 포럼의 의의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이맘때 시작한 일본포럼을 매년 누적해 진화시켜나가자고 말씀드렸다"며 "진화의 방향성은 총론적 성격이 아니라 케이스 스터디를 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약속에 맞춰서 일본의 항공사 JAL 사례를 발표하게 됐다"며 "JAL은 파산보호까지 신청할 정도로 힘들었다.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되기도 했지만, 불과 2년만에 재상장할 수 있는 자구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 아주 반가운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며 "JAL이 일본의 예비 취업생들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 순위에서 1위 기업으로 뽑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오늘 자리를 통해서 우리에게 부족한 점이 포착되면, 표현은 이상하지만 많이 훔쳐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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