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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개봉 첫날 흥행 1위...2위 '아쿠아맨'-3위 '스윙키즈'

등록 2018-12-20 11: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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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약왕'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크리스마스와 연말 극장가를 겨냥한 3편이 19일 일제히 개봉했다. 송강호(51) 주연의 '마약왕'(감독 우민호)이 한발 먼저 치고 나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약왕'은 전국 1254개 관에서 5300회 상영해 25만122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으로 여겨지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다. 송강호를 비롯해 조정석(38)·배두나(39)·김대명(38)·김소진(39)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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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쿠아맨'
액션 블록버스터 '아쿠아맨'이 2위에 올랐다. 개봉 첫 날(19일) 993개 관에서 3839회 상영, 14만5416명이 봤다.

'아쿠아맨'은 영화 '쏘우'(2004) '컨저링'(2013)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 등을 연출한 제임스 완(41) 감독의 신작이다.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여정과 탄생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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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윙키즈'
3위는 도경수(25)·박혜수(24) 주연의 '스윙키즈'다. 이날 984개 관에서 3669회 상영해 10만2556명을 끌어들였다.

영화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타짜-신의 손'(2014) 등을 연출한 강형철(44)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6·25동란 당시 인민군 포로들의 탭댄스 도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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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할리우드 음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4위다. 이날 546개 관에서 1118회 상영해 4만3583명을 모았다.

10월31일 개봉한 이 영화는 1970~80년대를 풍미한 영국의 록밴드 '퀸'의 무대와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돈트 스톱 미 나우', '섬바디 투 러브', '위 윌 록 유' 등 명곡은 물론, 역사적인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가 생생하게 그려진다.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브라이언 싱어(53)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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