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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상임위 "잇단 北 발사, 군사 긴장 고조 우려…중단 촉구"

등록 2019-08-16 11: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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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체 세부 제원 등 한미 긴밀 공조 통해 분석키로"

"전작권 전환 위한 확고한 방위태세 점검해 나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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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합동참모본부는 16일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6일 북한의 미상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정 실장은 이날 오전 9시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 안보 상황을 점검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이유로 단거리 발사체를 연이어 발사하고 있는 행위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상임위원들은 이번 발사체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이 주도하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통해 어떠한 군사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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