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문화일반

[김정환의 맛볼까]호텔 식탁에 오른 싱싱한 가을…①그랜드 하얏트 서울

등록 2019-10-09 09:14:52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그랜드 하얏트 서울 ‘테판’의 ‘송이 버섯 프로모션’

가을을 흔히 '결실의 계절'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계절'이라고 일컫는다. '우리 땅에서 자라난, 최고의 식자재를 어느 계절보다 많이 만날 수 있는 계절'이라는 얘기다.

서울 시내 유명 호텔들이 앞다퉈 국내산 제철 식자재로 만든 미식들을 준비하는 이유다. 그중 몇 가지를 꼽아본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오는 13일까지 호텔 내 미식 골목 '322 소월로'의 인터내셔널 철판요리 전문 레스토랑 ‘테판’에서 ‘송이 버섯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강원 양양군에서 공수한 최고급 송이버섯으로 쫄깃한 식감과 깊은 향을 최대한 살린 5가지 요리 등 6코스 요리를 만든다.

5가지 요리는 '송이버섯 만두' '리코타 치즈를 곁들인 구운 송이버섯' '옥돔 빠삐요뜨’ '송이버섯과 함께 구운 드라이 에이징 한우 스테이크' '한우와 송이버섯이 들어간 볶음밥' 등이다.여기에 디저트인 '무화과 팬케이크'가 더해져 6코스를 완성한다.

 이 중 흥미로운 요리는 옥돔 빠삐요뜨다. 생선 등 각종 식자재를 종이로 감싼 다음 오븐에서 굽는 프랑스 요리법 ‘빠삐요트’를 철판 위에서 구현한다. 옥돔, 송이버섯, 각종 채소, 화이트 와인 등을 특수 필름 안에 넣고 철판 위에 올려 만들어낸다.

런치 12만8000원, 디너 20만8000원.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그랜드 하얏트 서울 '델리'의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1층 베이커리 '델리'에서도 가을을 맞이해 향이 더욱더 깊어진 '블루베리 치즈케이크'를 내놓는다. 충북 청원군 '영준 목장'이 생산한 크림 치즈로 만든다.

영준 목장은 직접 키우는 젖소가 당일 생산한 원유만으로 치즈를 만들어 가족, 주변 지인들과 나눠 먹다 입소문을 타 상품으로 출시했다. 위생적이고, 깔끔하면서 건강한 맛이 특징이다.

3만8000원.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판매한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 리플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