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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공공성 강화 사립유치원에 협력·지원 아끼지 않을 것"

등록 2020-01-13 23: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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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3법 통과에 "유아교육 공공성 확보 기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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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20 서울교육 신년인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1.0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3일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통과에 대해 "신뢰받는 유아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바람과 국민의 기대가 실현되는 기반이 마련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어려운 과정을 거친 유치원 3법 개정은 우리나라 유아교육이 공공성을 확보하고 진일보하는 기반이 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고 평했다.

조 교육감은 "유치원 단체의 집단 휴원 예고, 개학 무기한 연기 투쟁 등으로 인한 불안과 염려에도 서울교육을 믿고 유치원 3법 통과를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노력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개정된 법 기반 위에서 사립유치원은 보다 투명한 회계 관리체제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학교급식법에 의거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는 등 유치원 운영의 책무성을 강화하여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유치원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사립유치원에는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사립유치원이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성을 가지고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교육청에서는 공공성 강화 대책에 호응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하여 유아교육의 동반자로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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