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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모라이스 감독 "코로나로 어렵지만 승리할 것"

등록 2020-03-03 15: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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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승 도전

최보경, "대한민국 챔피언 전북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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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세 모라이스 전북 현대 감독이 4일 호주 시드니 주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시드니FC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전북 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전북은 4일 호주 시드니의 주빌리 스타디움에서 대회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한 전북은 시드니전 필승을 다짐했다.

하루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라이스 감독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다.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아 집중력이 떨어져 있다"면서 "준비를 많이 했다. 이기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했다.

이어 "K리그 경기가 없었던 것은 단점으로 볼 수 있지만, 장점으로 본다면 그만큼 경기 준비에 대한 시간을 벌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프로축구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막이 연기된 상태다.

시드니의 전력에 대해선 "최근 팀 전력이 좋지 않았다. 요코하마와 웨스턴시드니에 패했다. 그걸 통해 약점을 찾아야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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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북 현대 수비수 최보경이 4일 호주 시드니 주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시드니FC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수비수 최보경은 "(요코하마에) 첫 경기 패배를 당한 뒤 선수들 모두가 정신무장을 잘했다. 대한민국 챔피언 전북이 시드니보다 강하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드니 팀을 전체적으로 분석했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오른쪽 측면 공격이 좋다. 그에 대해 준비를 잘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보탰다.

전북의 조별리그 2차전 시드니 원정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4일 오후 5시30분 호주 주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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