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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캘리포니아서 승리" AP

등록 2020-03-04 15: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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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WP·NYT는 아직 선언 안해

37% 개표서 샌더스 29.1%-바이든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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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몬트=AP/뉴시스] 미 대선 민주당 경선 유력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슈퍼 화요일인 3일 버몬트 에식스 정션에서 선거 연설을 하면서 활짝 웃고 있다. 2020.3.4.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AP통신이 슈퍼 화요일인 3일(현지시간) 미 대선 민주당 경선 최대 승부처인 캘리포니아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승리를 선언했다.

다만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뉴욕타임스(NYT)는 아직 최종 승리자를 선언하지 않았다. 37% 개표 수준에서 샌더스 의원은 29.1%,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19.5%,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17.7%를 기록 중이다.

AP에 따르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14개 주 가운데 8개 주에서, 샌더스 의원은 4곳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테네시, 버지니아, 미네소타, 아칸소, 매사추세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샌더스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버몬트와 콜로라도, 유타에 이어 캘리포니아까지 4곳에서 이겼다.

텍사스와 메인은 개표가 진행 중이다. 이 중 대의원이 두 번째로 많은 텍사스는 70% 개표 상황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초박빙 끝에 31.2%를 기록하며 샌더스 의원(29.1%)을 역전했다.

개표가 완료된 미국령 사모아에선 블룸버그 전 시장이 승리했다.

캘리포니아는 대의원 수가 무려 415명에 달한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다수의 주에서 승리해 화려하게 귀환했다면 샌더스 의원은 경선 가도 모멘텀을 가져갈 실속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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