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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지지도 27.3%…5주간 하락세 멈추고 소폭 반등

등록 2020-05-14 10: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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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층 3.01%p, TK 5.1%p, 50대 5.1%p 상승

민주당 지지도 44.0%…전주 대비 0.3%p 상승

무당층 비율 10.4%…전주 대비 0.5%p 소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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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리얼미터 5월2주차 정당지지도 집계결과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미래통합당의 정당 지지도가 27.3%로 소폭 반등했다. 지난 5월 1주차 지지도 26.1%로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5주간 이어온 하락세를 멈췄다. 대구·경북에서 10.2%p, 보수층에서 3.0%p 상승했다. 

14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5월 2주차 주간집계(11일~13일) 조사 결과, 통합당 지지도는 27.3%로 전주(26.1%) 대비 1.2%p 상승했다. 특히 대구·경북(10.2%p↑), 보수(3.0%p↑), 50대(5.1%p↑), 30대(3.5%p↑)에서 동시에 지지도가 올랐다. 

권역별로 대구·경북에서 지지도가 40.7%로 전주 30.5% 대비 10.2%p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50대(5.1%p↑, 27.2%→32.3%)와 30대(3.5%p↑, 20.0%→23.5%)에서 지지도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70대 이상(4.2%↓, 39.5%→35.3%)에서 지지도가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3.0%p↑, 52.6%→55.6%)과 중도층(4.3%p↑, 25.0%→29.3%)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사무직(6.1%p↑, 19.9%→26.0%), 농림어업(5.6%p↑, 32.7%→38.3%)에서 지지도가 상승한 반면 무직(9.4%p↓, 37.9%→28.5%)에서는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는 44.0%로 전주 대비 0.3%p 상승했다. 20대(5.4%p↑)와 30대(4.2%p↑), 학생(6.6%p↑)·무직(5.9%p↑)에서 지지도가 상승한 반면 서울(4.6%p↓)과 50대(6.6%p↓)에서는 하락했다.

권역별로 대구·경북(3.7%p↓, 33.9%→30.2%), 서울(4.6%p↓, 46.5%→41.9%)에서 지지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경기·인천(2.9%p↑, 44.8%→47.7%), 광주·전라(2.6%p↑, 56.9%→59.5%)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5.4%p↑, 38.9%→44.3%), 30대(4.2%p↑, 52.0%→56.2%)에서는 지지도가 상승했고 50대(6.6%p↓, 44.1%→37.5%)에서는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5.8%p↑, 19.9%→25.7%), 진보층(4.0%p↑, 62.7%→66.7%)에서 지지도가 소폭 상승했으나 중도층(4.7%p↓, 45.2%→40.5%)에서 하락했다.

무당층 비율은 10.4%로 전주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3.0%p↑, 10.6%→13.6%)에서 무당층 비율이 늘어난 반면 20대(4.4%p↓, 17.3%→12.9%)와 보수층(5.3%p↓, 10.4%→5.1%)에서는 무당층이 줄었다.

정의당은 전주 대비 0.6%p 하락한 5.3%를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어 ▲열린민주당 5.2%(0.1%p↓) ▲국민의당 3.9%(0.5%p↑) ▲민생당 1.8%(0.5%p↓)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2215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06명이 응답을 완료해 4.7%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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