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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열병식은 세계 관례"…신형 ICBM 공개한 북한 두둔

등록 2020-10-12 18: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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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공개한 것 등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두둔하고 나섰다.

1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세계에서 적지 않은 국가들이 중요한 기념일에 관례적으로 열병식을 한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또 ”중국은 북한의 우호적인 이웃국으로, 북한노동당 창건 75주년을 축하하며 북한의 각종 사업이 김정은 위원장과 노동당의 지도 하에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한반도 문제에 대한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면서 "우리는 각 관련국과 함께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하고 한반도의 영구적인 안정을 위해 계속 노력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0일 열병식을 열고 ICBM을 포함한 최신 무기와 장비를 공개하면서 무력을 과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낸 축전에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실현하는데 새롭고 적극적인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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