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산업/기업

[시승기]벤츠 'E350 4매틱 AMG 라인'…증강현실 내비 등 편리성↑

등록 2020-12-06 08:36:00   최종수정 2020-12-14 10:03:16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10월 출시한  E350 4매틱 AMG라인은 48볼트 EQ 부스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과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 최첨단 기능들을 두루 갖춘 차량이다.

기자는 'E350 4매틱 AMG라인'을 시승, 완전 변경 수준의 외관 변화와 다양한 혁신 기술을 체험해봤다.

E350 4매틱 AMG라인의 외관은 한층 젊어졌다. 새로운 디자인의 멀티빔 LED 헤드램프는 기존 보다 한층 날렵한 인상을 자아낸다. 보닛 위 2개의 파워돔과 새로운 디자인의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은 날렵한 형상의 헤드램프와 함께 더욱 역동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하이 글로시 블랙 트림이 적용된 프런트 범퍼와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 또한 스포티한 디자인을 배가시킨다.

후면부에는 수평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분할형 LED 테일램프가 적용됐으며, 새로운 스타일의 리어 범퍼와 트렁크 리드는 한층 모던해진 이미지를 완성한다.

실내디자인 역시 다양한 첨단기술, 디지털화, 고급소재로 크게 변화했다.

AMG 라인 모델에 탑재된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하며 진보적인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스티어링 휠의 림 앞면과 뒷면에 각각 센서 패드를 탑재해 정전식 핸즈-오프 감지 기능을 갖춰 물리적 움직임 없이도 차량 내 각종 보조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차량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스티어링 휠 스포크에 있는 터치 버튼을 통해 스마트폰처럼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다양한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다.

또 다른 인테리어 요소는 두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와 E-클래스 처음으로 NTG6이 적용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다.

더 뉴 E350 4매틱 AMG 라인에는 국내 판매되는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중 최초로 MBUX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이 적용됐다. 실제 주행을 할 때 가상의 주행 라인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운전자가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주행에 나서자 강력한 힘과 부드러운 가속이 인상적이었다.

더 뉴 E350 4매틱 AMG 라인에 탑재된 직렬 4기통 M264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299마력, 최대 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48볼트 전기 시스템인 EQ 부스트(EQ Boost) 기술이 적용돼 가속시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를 내연 기관에 추가해 이전보다 뛰어난 성능 및 동급 엔진 대비 높은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더 뉴 E350 4매틱 AMG 라인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의 상위 버전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AP+)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기존 패키지에 포함된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과 더불어 끼어들기 차량에 대한 인식률을 개선하고 기존 30초였던 재출발 시간을 최대 60초까지 연장한 액티브 스탑 앤 고 어시스트와 측면 충돌의 위험을 감지해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기능이 추가됐다. 운전자들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의 전체적인 설정을 개인의 기호에 맞게 헤드업 디스플레이에서 설정할 수 있다.

더 뉴 E350 4매틱 AMG 라인은 첨단 편의 사양이 탑재돼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먼저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액티브 주차 어시스트 파크트로닉은 이전 모델과는 달리 주차 공간의 차선만 인지할 수 있으며, 더욱 편하고 정밀한 자동 수직, 평행 주차를 지원한다.

더 뉴 E350 4매틱 AMG 라인에는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에어 퀄리티 패키지가 탑재됐다. PM 2.5의 초미세먼지 센서를 통해 차량 내⋅외부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초미세필터를 통해 외부 먼지와 악취를 걸러내 내부 공기 질을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기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 리플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