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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4월 고용 부진 속 일제히 상승…다우 220P ↑

등록 2021-05-08 05: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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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정책 기조 유지 기대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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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7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증시는 4월 고용 현황이 기대에 못 미치는 가운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9.23포인트(0.66%) 오른 3만4777.7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 대비 30.98포인트(0.74%) 올라 4232.60에 마감했으며, 나스닥지수는 119.39포인트(0.88%) 오른 1만3752.24에 마감됐다.

이날 미 노동부는 기대치를 밑도는 4월 고용 성과를 발표했다.

비농업 분야 일자리는 4월 중 26만6000개가량 증가했는데, 이는 기대치였던 100만 개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반면 이 기간 실업률은 6.1%로, 예상치인 5.8%를 웃돌았다.

이런 수치를 토대로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 정책이 유지되리라고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 분석 업체 바이털 날리지 설립자 애덤 크리사펄리는 투자자 노트에서 "연준은 테이퍼링(tapering·자산 매입 축소)을 수용하기를 주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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