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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여자승객 앞에서 바지벗고 성추행, 10대 입건

등록 2021-01-06 11: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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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도심을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여성 승객을 성추행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6일 시내버스에서 여성 승객에게 음란 행위를 한 혐의(강제추행)로 A(19)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5일 오전 9시께 광산구 신창동 일대를 지나는 시내버스 안에서 바지를 벗는 등 20대 여성 B씨를 성추행한 혐의다.

조사 결과 A군은 B씨가 자신의 신체 접촉 시도를 거부하자 이런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곧바로 B씨가 버스 기사에게 다가가 신고를 부탁했고, A군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군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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