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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운영 시작

등록 2021-05-07 14: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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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야경·뮤지컬·버스킹' 한방에 즐기는 이색 시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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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의 밤바다를 달리는 낭만버스가 이순신광장앞에서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여수 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11월까지 관광객을 태우고 여수를 누빌 예정이다. (사진=여수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 밤바다를 달리는 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가 올해도 어김없이 여수를 누빈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야간테마 코스 시티투어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티투어와 뮤지컬, 문화해설, 버스킹이 어우러진 이벤트형 테마 버스로 오는 11월 중순까지 여수밤바다에서 만날 수 있다.

마법의 정령, 시간의 정령, 악기의 정령이 낭만버스에서 벌이는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뮤지컬의 생생한 공연과 트럼펫 연주를 펼치는 낭만버스커의 공연은 달리는 버스에 탄 관광객을 환상과 추억의 세계로 인도한다.

또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움과 감동을 선물한다. 가족, 친구, 연인에게 미안함과 고마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랑의 세레나데, 낭만 엽서 보내기와 여수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여수퀴즈 팡팡, SNS 탑승 후기 이벤트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탑승 소감을 개인 SNS와 블로그 등에 올린 후 여수 관광문화 홈페이지에 주소를 올리면 선정을 통해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이순신광장을 출발해 2시간 동안 소호동동다리,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종포해양공원 등 여수 대표 야경명소를 찾아간다.

탑승 예약은 시 홈페이지 OK 통합 예약 포털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의 인기 비결은 여수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뮤지컬과 버스킹 공연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탑승객 인원 조정,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으로 탑승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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