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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 7월 채널 개국…특집 드라마·예능 쏟아진다

등록 2021-05-07 22: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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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IHQ 로고. (사진=IHQ 제공) 2021.05.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종합 미디어 기업 IHQ가 오는 7월5일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IHQ를 개국한다.

IHQ는 7일 "기업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동명의 TV채널을 개국한다"며 "예능과 드라마, 연예 정보 프로그램 등 오리지널 콘텐츠로 채워진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IHQ는 개국 특집 드라마로 '욕망'을 선보일 예정이다. '욕망'은 성공, 복수, 아이, 사랑 등 각기 다른 욕망을 향해 폭주 기관차처럼 달려가는 네 남녀의 본격 치정 로맨스릴러다. 국내를 대표하는 톱여배우가 출연할 예정으로, 6월 첫 촬영에 돌입한다.

'드라마 제작의 명가' 빅토리콘텐츠와 손잡은 IHQ는 '욕망'에 이어 100부작 대하사극 '조선왕비열전'을 선보인다. '조선왕비열전'은 조선의 왕들 치세 뒤에 가려 보이지 않았으나 왕과 더불어 정사와 비사를 지배하고 사랑과 치정을 아우르던 조선 왕비들의 일대기를 다룰 예정이다. 사극의 젊은 주자로 통하는 방지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예능 제작 능력을 입증한 IHQ는 자체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오리지널 콘텐츠 예능 프로그램의 편성 비율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선두주자로 김구라와 박명수가 신규 예능 프로그램 '리더의 연애'(가제) MC로 나선다. '리더의 연애’는 연애 빼고는 다 잘 하는 성공한 3040 워너비 여성들의 '리얼 연애 잠금 해제 프로젝트'다.
 
300회를 돌파한 장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제작진은 '마시는 녀석들'(가제)을 선보인다. '마시는 녀석들'에서는 '먹방계의 블루오션'인 안주 맛집을 공략하며, 전국의 다양한 술과 안주의 세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조세호와 남창희도 IHQ 자체제작 예능 '별에서 온 퀴즈'에 출격한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만화방 백수로 출연한 절친 조세호와 남창희가 MC로 나서며 시시콜콜한 '라떼' 이슈들을 퀴즈로 풀어보는 레트로 퀴즈 토크쇼로 7월 방송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시대 프로 집콕러들의 자체 제작 게임 챌린지 '방구석 운동회'(가제)도 자체 제작에 돌입했다.

이 밖에도 국내 우수 외주 제작사와 손잡고 오는 7월 신규 예능 프로그램 '셔터를내려라'(가제), '스파이시걸스'(가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풀가라오케'(가제), '여우주안상'(가제) 등 실험적인 새 예능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IHQ는 채널 개국에 앞서 새 디지털 콘텐츠 채널 'OH! STUDIO' 론칭을 알렸다. 'OH! STUDIO'는 지난 6일 디지털플랫폼 최초의 '막장' 웹드라마 '막가(家)네'에 이어 오는 18일 신규 디지털 콘텐츠 '톡까'를 공개한다.

'맛있는 녀석들'의 스핀 오프 웹예능 '시켜서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제작도 계속된다. '운동뚱'은 김민경의 활약에 힘입어 회당 최대 392만뷰(13회)를 돌파하며, 인기 디지털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자체제작 역량 강화와 공격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폭넓은 콘텐츠 연계 사업으로 IHQ를 국내 대표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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