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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35일 만에 시즌 2호 홈런 폭발

등록 2021-05-16 10: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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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AP/뉴시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7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8회 초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2021.04.28.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2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전, 2회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2-0으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세인트루이스 베테랑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의 한가운데로 몰린 73.8마일짜리(약 119㎞) 커브를 공략해 시즌 2호 좌월 아치를 그려냈다.

지난 4월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친 김하성은 35일 만에 또다시 손맛을 봤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을 앞세워 3회초 현재 3-0으로 앞서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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