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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농가서 껍데기 두겹인 계란 발견…"스트레스 등 원인?"

등록 2021-05-17 15: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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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시스] 껍질이 두겹인 계란. (사진=독자제공) 2021.05.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의 한 농가에서 껍데기가 두 겹인 계란이 발견돼 화제다.

17일 해남에 거주하는 김영식(54)씨에 따르면 지난 15일 고향인 현산면의 텃밭에 키우고 있는 닭장에서 껍데기가 두겹인 계란이 발견됐다.

평소처럼 닭장에서 알을 바가지에 담아 나오는데 한쪽이 깨져 있는 계란을 자세히 보니 껍질이 이중으로 돼 있었다.  김 씨는 이중으로 된 계란이 신기해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다.

김 씨는 가족들과 먹기 위해 지난해 여름 더위가 지난 시점에 인근 옥천면의 한 닭농장에서 30여 마리를 구입했다.

현재 오골계와 청계, 토종닭 등 10여 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이 중 한 마리가 껍질이 두겹인 계란을 낳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 씨는 "닭농장을 운영하진 않지만 어릴적부터 닭을 키워봤으나 껍질이 두겹인 계란은 처음 보았다"며 "주위사람들로부터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하면 껍질이 두겹인 알을 낳는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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