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해외야구

'백신 접종 후 집단 감염' 양키스, 추가 확진…총 9명

등록 2021-05-17 15:39:59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지원 스태프 양성 반응

associate_pic
[볼티모어=AP/뉴시스] 뉴욕 양키스 선수들. 2021.05.15.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ESPN에 따르면 17일(한국시간)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지원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로써 양키스 구단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주전 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와 맷 블레이크 투수 코치, 필 네빈 3루 코치, 레지 윌리츠 1루 코치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원 스태프 5명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가장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스태프는 볼티모어에 격리돼 있다.

분 감독은 "우리는 계속해서 경계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키스 선수단은 지난달 존슨앤존슨 백신을 맞았다. 선수단 내 접종률은 85%를 넘었다. 코로나19에 대한 긴장감이 다소 풀어진 상황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선수 중 유일하게 확진 판정을 받은 토레스는 백신을 접종한 것은 물론 지난 오프시즌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 그러나 재감염을 피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 리플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