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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챔프전 MVP 김한별, BNK로 트레이드

등록 2021-05-17 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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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BNK·하나원큐 삼각 트레이드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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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15일 오후 경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챔프전 5차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거머쥔 삼성생명 김한별이 트로피와 메달을 들고 있다. (사진=WKBL 제공) 2021.03.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김한별(35·178㎝)이 부산 BNK로 트레이드됐다.

용인 삼성생명과 BNK, 부천 하나원큐는 17일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생명은 BNK로 김한별과 2021년 신입 선수 선발회 2라운드 지명권을 보냈다. 대신 구슬(27·180㎝)과 2021년 신입 선수 선발회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이어 삼성생명은 구슬을 하나원큐로 보내고 강유림(24·175㎝)과 2021년, 2022년 신입 선수 선발회 1라운드 지명권을 받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삼성생명은 강유림과 BNK의 올해 신인 1라운드 지명권, 하나원큐의 2021년과 2022년 1라운드 지명권을 얻었다.

BNK는 김한별과 삼성생명의 2021년 신인 2라운드 지명권을 받았고, 하나원큐는 구슬을 영입했다.

2009~2010시즌부터 삼성생명에서 줄곧 뛰어온 김한별은 올해 챔피언결정전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며 챔프전 MVP를 차지한 선수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 13.9점에 8.2리바운드를 올렸다.

김한별은 BNK 지휘봉을 잡은 박정은 감독과 재회했다. 둘은 삼성생명에서 선수로 함께 뛴 적이 있다.

지난 시즌 최하위인 BNK는 슈터 강아정(32)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데 이어 김한별까지 데려오며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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