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사태 하동 서당 훈장 구속
경남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은 하동군의 A서당 훈장 B씨를 아동복지법상 상습 학대 혐의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월말 국민청원으로 전국이 떠들썩한 이후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하동교육청과 하동군청, 하동경찰서는 지난 4월2일부터 12일까지 서당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서당 거주자와 주변 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중·고교생 145명 중 130명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지난 4월19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B씨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