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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치약·가글액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등록 2021-06-09 09: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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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에탄올 들어있어 어린이 사용시 지도 필요

6세 이하 치약 사용량은 완두콩 크기가 적당

가글액은 어린이 사용 가능 제품인지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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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치약과 구중청량제(가글액)의 안전하고 올바른 사용 방법을 온라인으로 배포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의약외품 구강용품에는 불소 또는 에탄올이 함유돼 있어 어린이가 사용할 경우 부모나 어른의 지도가 필요한다.

제품을 구입할 때는 제품의 용기나 포장에서 ‘의약외품’ 문구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법(용법·용량), 주의사항 등을 잘 살펴보고 사용해야 한다.

치약제는 적당량을 칫솔모에 스며들도록 짜서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칫솔질한 후 입안을 깨끗이 헹궈내야 한다. 일반적으로 칫솔모 길이의 2분의 1~3분의 1 크기가 권장되고 만 6세 이하 어린이는 완두콩 크기가 적당하다.

만 6세 이하 어린이는 치약제를 빨아 먹거나 삼키지 않도록 보호자의 지도 아래 사용하여야 한다. 많은 양을 삼켰을 경우 즉시 의사 또는 치과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구중청량제는 치약제 대용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1일 1∼2회 10∼15ml를 입 안에 머금은 채 30초 정도 가글한 후 반드시 뱉어내야 한다. 사용 후 약 30분 동안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분에 따라 만 6세 미만 어린이의 사용이 금지된 제품도 있기 때문에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잘 살펴봐야 한다. 만 6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 가능한 품목이라도 삼키지 않도록 보호자의 지도 아래 사용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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