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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16회 보물섬 마늘&한우 축제' 24일 개막

등록 2021-06-11 09: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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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개막해 28일까지 열려

축제기간 온오프라인서 할인된 마늘과 한우 구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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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주최하고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6회 보물섬 마늘&한우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간 남해유배문화관 광장에서 개최된다.

11일 남해군에 따르면 ‘만남, 그 이상의 맛남!’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콘텐츠 중심의 판매형·실속형 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소비자들은 축제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마늘과 한우를 구입할 수 있다.

남해군은 소비자와 방문객의 현장 구매를 돕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판매장을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 마련할 계획이다.

축제 개최일인 24일에는 랜선 개막식이 남해유배문학관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또 온라인 참가자와 함께 마늘과 한우를 주제로 퀴즈를 풀어보는 도전 맛남벨과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인 맛남 홈쇼핑, 마늘한우 밀키트를 론칭하는 맛남 푸드쇼가 펼쳐진다.

주요 온라인 프로그램으로는 박준우, 채낙영 셰프가 진행하는 푸드쇼와, 개그우먼 양혜지, 김서하, 박진주가 진행하는 맛남 먹방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먹방대회, 매력발산대회, 할매푸드 등의 다채로운 오픈 스튜디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군민들의 장기를 뽐내보는 매력발산대회는 남해 출신 가수 나상도와 개그맨 싱호, MC 딩동의 진행으로 활기차게 꾸며질 예정이며, 실시간 문자투표 방식을 도입하여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판매 프로그램으로는 남해몰을 비롯해 네이버 라이브 쇼핑, 쿠팡, 위메프 등의 오픈마켓, 카페 및 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 판매 등 온라인 판매 접점을 폭넓게 활용하고, 남해몰 특별할인 쿠폰 제공, NH농협남해군지부의 무료택배 후원을 통해 품질 좋은 남해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도전! 맛남 판매왕'이라는 이벤트를 개최해 SNS 등 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매를 유도하며, 축제기간 최다 판매자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온라인 판매의 경우 축제기간 5일에 한정하지 않고 2주간 판매행사를 지속해 전년대비 판매량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이브 스루 행사장은 남해 유배문학관 광장에서 25일부터 4일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진행되며, 마늘 생산농가와 축협에서 직접운영하고 지역화폐인 화전 이용 시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축제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SNS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남해 마늘한우라면 밀키트와 씨마늘 화분 키트를 집으로 배송해 주고 축제의 간접경험을 늘린다는 복안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남해군 축제의 새로운 전환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판매 농민과 소비자를 모두 만족하는 판매형 공정축제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공연과 음식점 운영 등의 대면행사가 없어 아쉽지만 오픈스튜디오 운영을 통해 축제의 간접경험을 확대하고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남해 특산물의 우수성과 수익성을 확보하는 뉴노멀시대의 성공적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종 이벤트와 군민 참여행사 등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남해관광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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