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농촌 체험…관악구 '강감찬 도시농업센터' 운영 개시
오는 12월까지 13개 프로그램 운영…선착순 모집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 관악구는 지난달 26일 관내 낙성대동에 강감찬 도시농업센터의 문을 열고 농촌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강감찬 도시농업센터’는 도시농업 복합시설로, 농업 관련 교육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센터는 성인을 대상으로 ▲예뻐지는 도시농업 ▲별美디저트 ▲도시농부의 씨앗이야기 ▲꽃기로운 연애생활(20~30대) 등 7개 강좌를 운영한다. 가족이 참여하는 ▲예쁜 한 톨 ▲최강O2 식물특공대 등 3개 강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감찬도시농업투어 ▲스마트 농업씨 등 3개 강좌도 눈길을 끈다. 체험 프로그램은 센터 내 교육실과 체험실 등에서 운영한다. 전문 농업교육부터 문화체험까지 맞춤형 과정을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구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감찬도시농업센터(02-879-2701) 또는 관악 도시농업지원센터(02-878-6573)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지만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라며 “지금까지 도시농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매진했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해 농업을 매개로 한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