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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강북구 고교서 고3 1명 격리 중 확진…누적 37명

등록 2021-06-11 14:28:45   최종수정 2021-06-11 14: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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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학생 확진자 14명 늘어 누적 274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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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형수 기자 =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56명 발생한 11일  서울 동대문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6.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 강북구 모 고등학교 학생 확진자가 37명으로 늘었다. 자가격리 중이던 학생 1명이 2차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11일 오전 9시 기준 강북구 A고교 누적 확진자는 학생만 37명이다. 3학년이 33명으로 가장 많고 2학년 3명, 1학년 1명이다.

A고교 3학년 학생 1명이 전날인 10일 추가 확진됐다. 이 학생은 교내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달 30일 이뤄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에 있었다.

교육청에 따르면 A고교는 오는 14일 등교를 재개한다. 다만 고3은 오는 18일까지 등교하지 않고 원격수업을 한다. 이 학교에선 지난달 30일 고3 학생 1명이 확진되자, 5월31일부터 등교 수업을 중단해 왔다.

교육청은 A고교 집단감염이 인근 학교와 교육시설에 확산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동검체팀 유전자증폭(PCR) 선제검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전날인 10일까지 이뤄진 선제검사에서 나온 확진자는 없었다.

11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초·중·고교생 누적 확진자는 2743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4명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432명으로 2명 추가됐다. 학생 282명, 교직원 45명 총 327명이 코로나19로 입원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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