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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前야구 국가대표 임창용 '사기 혐의' 약식기소

등록 2021-06-13 14: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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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돈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

국가대표, NPB, MLB 등 스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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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지난 2018년 10월1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초 무사에서 KIA 선발투수 임창용이 역투하고 있다. 2018.10.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씨가 지인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은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이병석)는 지난달 말 임씨를 사기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란 검찰이 피의자를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서면 심리 등을 통해 벌금형을 내려달라고 청구하는 절차다

앞서 임씨는 알고 지내던 한 여성에게 2500만원을 빌린 뒤 이 가운데 15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국가대표로 뛰는 등 스타 플레이어였던 임씨는 지난 1995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이후 일본 프로야구(NPB)와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거쳐 국내로 돌아와 선수생활을 한 뒤 2019년 은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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