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前야구 국가대표 임창용 '사기 혐의' 약식기소
지인에게 돈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국가대표, NPB, MLB 등 스타 출신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이병석)는 지난달 말 임씨를 사기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란 검찰이 피의자를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서면 심리 등을 통해 벌금형을 내려달라고 청구하는 절차다 앞서 임씨는 알고 지내던 한 여성에게 2500만원을 빌린 뒤 이 가운데 15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국가대표로 뛰는 등 스타 플레이어였던 임씨는 지난 1995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이후 일본 프로야구(NPB)와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거쳐 국내로 돌아와 선수생활을 한 뒤 2019년 은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